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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 "헤지펀드형 상품으로 시장 주도할것"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 “경기 국면에 상관 없이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형 상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겠습니다” 윤수영(사진)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8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회사 출범 기념 간담회를 열고 “헤지펀드 투자가 허용되면 5~10년내에 국내 많은 투자자산이 헤지펀드로 유입될 것”이라며 “이에 앞서 7~10%의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형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종합주가지수나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기존의 펀드 구조로는 펀드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다”며 “종목 선택 보다는 경기 변화에 상관 없이 일관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 구조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키움증권 브랜드를 활용해 인덱스펀드 등 저비용 구조의 상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온라인부문도 특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경 출시될 예정인 인덱스형, 절대수익추구형, 집중투자추구형 상품 중 인덱스 펀드에는 업계 최저 보수를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홍콩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투자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윤 대표는 “홍콩 법인 설립을 통해 아시아 이머징마켓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키움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해외 투자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본금 200억원으로 키움증권이 100% 출자한 키움자산운용은 국내 77번째 자산운용사로 지난 1일 금융투자업 본인가를 받았다. 윤 대표는 "업황이 악화되면서 자본금이 100억원에 불과한 일부 운용사들이 적자를 내면서 판매사에 편익을 제공하거나 단기수익에만 치중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적자를 내더라도 4~5년은 버틸 수 있도록 자본금을 200억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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