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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시장] 통화 약세 2분기까지 지속

일본 엔화의 미국 달러화에 대한 약세와 함께 한국등 다른 주요 아시아국 통화들도 올 2·4분기(4~6월)중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아시아 지역의 주요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했다.싱가포르의 ANZ 투자은행이 역내 주요 외환 및 채권거래인과 투자기금 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약 90%가 엔화의 경우 「가까운 장래에」 달러당 125~127엔선까지 떨어질 것이며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올 2·4분기중 최저 135엔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달러당 122.75엔을 기록했다. 조사 결과는 또 엔화의 하락과 동반해 한국의 원화와 싱가포르 달러, 태국의 바트 등 아시아의 다른 주요 통화들도 2·4분기중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원화는 한국은행이 원화를 엔화당 10원선에서 유지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엔화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달러당 1,280~1,330원선으로 하락할 것으로「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조사 대상자의 「압도적 다수」는 싱가포르 달러가 2·4분기중 미국 달러당 1.7800~1.8000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3분의2 정도는 태국의 바트화가 달러당40바트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조사대상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타이완(臺灣) 중앙은행이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타이완 달러의 「보다 빠른」하락을 용인, 미국 달러당 34.20~34.40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의 위안(元)화와 홍콩 달러는 2·4분기중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 대상자들은 전망했다.【싱가포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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