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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해당 업체 강력 반발 "법적대응등 모든 대책 강구" <br>대주건설도 "승복 못해" 격앙<br>C등급 업체들도 당혹속 "재무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해당 업체 강력 반발 "법적대응등 모든 대책 강구" 대주건설도 "승복 못해" 격앙C등급 업체들도 당혹속 "재무개선에 최선 다하겠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구조조정 대상 중소 조선업체 및 건설업체들의 명단이 발표되자 해당 업체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C&중공업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C&중공업은 이미 워크아웃 신청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퇴출 판정을 내릴 수 있느냐”며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채권단이 최근 실사기관까지 선정해놓고 자금지원 비율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시간만 끌어왔다”고 비난했다. 한편 C&중공업이 퇴출 대상인 D등급으로 분류된 이날 우리은행 등 C&중공업 채권단은 워크아웃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C&중공업은 자구 노력을 통해 생존하든지 아니면 법정관리 혹은 파산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C&중공업이 파산할 경우 4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C&그룹은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C등급으로 분류된 대한조선ㆍ녹봉조선ㆍ진세조선 역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조선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이렇게 등급을 정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C&중공업이 결국 퇴출되는 것처럼 C등급 조선업체들도 채권단이 자금지원을 하지 않으면 결국 퇴출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풍림산업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해 “건설회사는 통상 4ㆍ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높지만 이번 평가는 3ㆍ4분기를 기준으로 작성돼 당초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며 “하지만 채권금융기관과 협의해 신속하게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동문건설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계열사와 골프장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왔다”며 “현재로서는 이번 결정을 받아들이고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등 자구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퇴출 대상인 D등급을 받은 대주건설은 이번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강경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대주그룹의 한 관계자는 “경남은행이 이번 작업을 주도했지만 경남기업은 주거래은행도 아니고 1건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만 진행한 은행”이라며 “이에 따라 대주건설의 사업장 현황에 대한 면밀하고 객관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채 PF 대출만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반발했다. ▶▶▶ 관련기사 ◀◀◀ ▶ 대주건설·C&重퇴출… 건설사 11곳·조선사 3곳은 워크아웃 ▶ "평가대상도 아닌데…" C&중공업 "웬날벼락" ▶ "3주간 심사숙고… 구조조정 폭 적당" ▶ 조선·건설 1차 구조조정… "시작에 불과" ▶ "기업 구조조정 통해 산업 구조조정 해야"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저축은행 '건설 구조조정' 후폭풍 ▶▶▶ 인기기사 ◀◀◀ ▶ 용산 재개발 철거민 진압중 6명 사망 ▶ "MB 핵심정책 현장서 사고…" 파장 클듯 ▶ '불황 맞춤형 디젤차' 판매 전쟁 불붙었다 ▶ 직장인 이모씨, 5,000만원 싸게 내집 마련한 사연 ▶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 최대 수혜단지는 어디? ▶ 대우조선 매각 무산… 21일 최종 확정발표 ▶ 현대차 '勞勞갈등' 갈수록 심화 ▶ "서울 역전세난 하반기부터 완화" ▶ 전지현 복제폰 논란, 혹시 내 휴대폰도? ▶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설 선물은? ▶ 부시 임기 마지막날 '신발 세례' ▶ "2011년엔 KTX 타고 여수·진주 간다" ▶ 퇴출·워크아웃 업체 줄줄이 하한가 ▶ 아이스 박스로 25일간 바다에 떠있던 20대 ▶▶▶ 연예기사 ◀◀◀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앤디의 첫 프로듀싱 그룹 '점퍼' 데뷔전부터 화제 ▶ 전지현 휴대폰 불법 복제 논란 '충격'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車 전문 리얼리티쇼 '탑 기어' 방송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실종된 소녀 찾기' 한판승부 ▶ '과속스캔들', '쌍화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영화배우 김석균 자살… "푹 자고 싶다" ▶ 가수 윤미래 '떠나지마…'로 2년만에 컴백 ▶ 배수빈-최강희, 영화 '애자' 주인공 낙점 ▶ 톰 크루즈, 한국 팬들에 '소박한 모습' 화제 ▶ '득남' 박경림 "아기 엄마 됐어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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