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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워텍] 허록 前대표이사 누구인가

美국적 이민 1.5세대…파워텍 인수때 법률자문리타워텍의 대표를 지냈던 허록(30)씨는 이민 1.5세대로 미국 UCLA 법대를 거쳐 조지타운 법학대학원을 수료한 미국 뉴욕변호사 출신이다. 미국 국적인 허씨는 지난 90년대 중반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최유신 리타워그룹 회장과 만났다. 이후 99년 6월1일 미 버뮤다에 페이퍼컴퍼니인 아시아넷을 함께 설립한 뒤 한달 후 국내에 들어와 아시아넷을 아시아 최초의 인터넷 지주회사로 키워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 선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타워그룹이 파워텍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법률자문을 주로 했으며 경영에는 별로 관여하지 않았고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달 최 회장과 함께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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