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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 계열사 사장인사 단행/미도파 현광·코리아헤럴드 박정웅씨

◎<주>대농부사장 홍인표씨대농그룹(회장 박영일)은 23일 주력업체인 (주)미도파 대표이사사장에 현광부사장,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사장에 박정웅 대농유화사장, (주)대농 대표이사부사장에 홍인표 대농특산부사장을 각각 발령했다. 이와함께 퇴임하는 한진유 미도파사장과 최진우 (주)대농사장, 김진억코리아헤럴드사장은 그룹고문으로 위촉했다. 대농그룹은 자금난으로 침체된 그룹분위기를 쇄신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등 자구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의 사장단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재계는 이번 대농그룹인사에 대해 지난 5월 부도방지협약 적용대상업체로 지정될 정도로 경영이 악화된데 대한 문책과 함께 측근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난국의 돌파구를 열겠다는 박회장의 의지표시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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