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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정치개혁 방안]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국민회의는 7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 등 당지도부와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권교체후 두번째로 중앙당 후원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후원회장인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과 趙대행의 인사,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당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국민열망을 받들어 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후원회측은 그동안 모금된 후원금을 이날 당에 전달했다. 국민회의는 지난 5월 열린 1차 후원회에서 206억원을 모금, 6·4지방선거 비용과 중앙당 운영비로 사용했으며 이번 후원회를 통해 내년도 당 운영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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