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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삼영이엔씨, “해양레저 산업확대의 최대 수혜주”-유화證

유화증권은 15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국내 마리나 사업 본격화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500원(전일종가 6,650원)을 제시했다. 삼영이엔씨는 국내 해양레저 산업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된다. 삼영이엔씨는 레저보트 장비 유럽시장점유율 12%에 달하는 플라스티모와 요트관련 통신장비 판매에 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현재는 국내 마리나 요트사업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성환 연구원은 “삼영이엔씨는 마리나 계류시설 시공분야의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미국 베링엄 마린과 마리나 국내 계류시설 시공협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또한 레저보트 장비구매가 주로 이뤄지는 대리점에 대한 지배력도 높아 시장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마리나)가 개장된다. 최 연구원은 “국내 해양레저 산업은 국민소득의 증가, 주5일 근무제의 확대,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역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삼영이엔씨의 2011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480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각각 16.5%, 27.6% 높은 수치다. 해양장비 매출의 전반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마진 제품비중 증가와 대리점 직접판매를 통한 마진율 개선 등의 효과가 실적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2011년 예상 PER은 5.6배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저평가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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