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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윤리경영이다/대기업] 포철

회장이 실적설명 경영투명성 높여포철의 윤리경영은 지난 98년 유상부 회장의 취임이후 더욱 강화, 확산되고 있다. 유 회장은 민영화와 함께 99년부터 전문경영인이 책임경영을 하고, 사외이사가 다수로 구성된 이사회를 구성하는 등 CEO의 독단을 방지하도록 철저히 감시하는 글로벌 전문경영체제(GPM)를 도입했다. 기업의 영업상태와 활동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99년 4월이후 매년 두차례 정기적으로 회장이 직접 내외신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직접 정보를 제공하는 선진 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포철이 사운을 걸고 추진한 PI(Process Innovation)도 윤리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이는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의사 결정과 집행과정, 경영자원 확보와 분배를 거울처럼 깨끗이 해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상부 회장은 평소 간부 사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을 꼽는다. 아무리 회사를 위한다 하더라도 거짓말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조업이나 영업에서 비정상적인 문제를 빨리 공개, 해결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숨기기보다는 즉각 사실을 밝히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사실을 사실 그대로 밝히는게 기업의 의무이자 윤리라는 생각에서다. 포철은 이에 따라 간담회, 교육 및 강연회를 통해 직원이 갖춰야 할 직업윤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팀장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직업환경 변화와 직업 윤리' 간담회를 갖고 인재개발원의 직원 능력향상 교육에 '기업윤리'라는 과목을 추가했다. 포철은 오는 4월 기업윤리준칙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업무 중 지켜야 할 윤리기준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갈 방침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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