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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우성인수 오늘 확정/제일은 채권단대표자회의 소집
입력1996-12-30 00:00:00
수정
1996.12.30 00:00:00
법정관리중인 우성건설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은 30일 채권단대표자회의를 소집, 한일그룹의 우성인수조건을 최종확정하고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2금융권 등 일부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출상환 유예기간과 적용금리등 인수조건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어 한일의 우성인수작업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제일은행에 따르면 우성건설에 대한 57개 채권금융기관들은 30일 하오 3시 제일은행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채권단과 한일그룹이 각각 제시한 수정안을 토의, 수용여부를 결의할 예정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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