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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온라인 마케팅 활발

중기청, 쇼핑몰 1대1 컨설팅·경영노하우 전수

여성기업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여성기업들은 올해 판로 확대를 위해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하고 성공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류, 화장품, 패션잡화, 인테리어, 식품 등 인터넷 판매가 가능한 여성기업들의 제품이 G마켓과 11번가 등 인지도가 높은 오픈마켓에서 20차례에 걸쳐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회사의 쇼핑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쳐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광고활동도 진행된다. 중기청은 또 온라인 마케팅 전문컨설턴트가 1대1 컨설팅활동을 통해 개별 기업의 쇼핑몰에 대해 진단해주고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피비의 전혜성 대표는 지난해 창업 2년 만에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커피교육장을 신설해 바리스타 양성까지 계획하고 있다. 전 대표는 "중기청 등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 노하우 등을 익혀 매출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여성기업들이 특유의 강점을 살려 온라인 쇼핑몰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사업에 관심있는 여성 기업인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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