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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온라인 마케팅 활발
입력2010-03-15 17:45:17
수정
2010.03.15 17:45:17
중기청, 쇼핑몰 1대1 컨설팅·경영노하우 전수
여성기업들이 매출 다변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여성기업들은 올해 판로 확대를 위해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하고 성공노하우를 교환하는 등 공격적인 온라인 마케팅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의류, 화장품, 패션잡화, 인테리어, 식품 등 인터넷 판매가 가능한 여성기업들의 제품이 G마켓과 11번가 등 인지도가 높은 오픈마켓에서 20차례에 걸쳐 기획전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회사의 쇼핑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쳐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광고활동도 진행된다.
중기청은 또 온라인 마케팅 전문컨설턴트가 1대1 컨설팅활동을 통해 개별 기업의 쇼핑몰에 대해 진단해주고 경영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피비의 전혜성 대표는 지난해 창업 2년 만에 연매출 1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커피교육장을 신설해 바리스타 양성까지 계획하고 있다. 전 대표는 "중기청 등의 지원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운영 노하우 등을 익혀 매출을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여성기업들이 특유의 강점을 살려 온라인 쇼핑몰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사업에 관심있는 여성 기업인은 오는 31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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