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두부 5년내 매출 1,500억" [풀무원 中 대산 유기농 콩 농장을 가다] 이효율 마케팅 담당 부사장 선양=김현상기자 “두부는 살아있는 콩으로 만들어야 진정한 두부죠.” 풀무원 이효율 마케팅 담당 부사장(사진)은 지난 8일 중국 선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산농장 콩을 원료로 사용하고 풀무원 유기농 두부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고 유기농 두부 분야의 매출을 5년 내 1,500억원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산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만주 지역은 세계적인 유기농 콩 원산지로 최적지”라면서 “결국 최고의 유기농 콩 원산지가 어딘지는 소비자들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최근 식품업계에 불고있는 ‘유기농 열풍’에 대해서도 “진정한 유기농은 원료만 유기농이 아닌 가공 및 운송,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유기농 프로세스로 움직여야 한다”며 “풀무원 유기농 두부는 전 과정이 유기농 시스템으로 이뤄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9/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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