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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마이크론 협상타결 임박"
입력2002-03-19 00:00:00
수정
2002.03.19 00:00:00
다우존스 뉴스 보도뉴욕 월가 다수의 분석가들은 하이닉스반도체와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간의 핵심 이견이 대부분 해소돼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의 탄생이 임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다우존스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슨스티븐스 증권의 에릭 로스더치는 "양사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스크로 계좌 예치를 비롯한 일부 이견은 사소한 쟁점(minor point)에 불과하며 큰 장애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월가 분석가들 대부분은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가 마이크론은 물론 반도체산업 전체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에스크로 계좌 예치문제는 하이닉스의 추가부실 발생시 마이크론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협상타결 가능성은 50대50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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