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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상품시황] 달러선물 7월물 1.6원 하락
입력1999-06-25 00:00:00
수정
1999.06.25 00:00:00
서정명 기자
달러선물 7월물은 전날에 이어 내림세가 계속 이어졌다. 기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달러자금이 유입되면서 초과공급을 보이고 있다. 달러하락시 들어오던 정부의 정책매수세도 거의 없었다. 전일보다 1.6원 하락한 1,157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기업체의 달러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소폭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1,153.8원까지 밀리다가 결국 전일보다 3.4원 떨어진 1,155.2원을 기록했다. 달러하락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8월물, 9월물, 내년 3월물 모두 내렸다. 가격변동폭이 커지면서 옵션거래도 늘어났는데 7월물 1225콜옵션과 7월물 1150풋옵션이 각각 310계약, 172계약 맺어졌다.CD선물 9월물은 오전 강세로 출발했지만 오후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일과 같은 93.41로 출발한 9월물은 은행권의 반기결산과 현물시장의 안정세로 거래가 한산했다. 전장에는 정부가 외평채 발행을 통해 시중유동성을 살릴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났다. 11시30분 93.4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대기매물이 나오면서 밀렸다. 결국 전일보다 0.02포인트 소폭 오른 93.43을 기록했고 12월물도 전일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금선물은 60원 떨어져 1만원을 나타냈다./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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