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윤리경영' 나섰다

공정거래·내부감독 강화SK글로벌이 26일 '공정거래 자율 준수 선포식'을 갖고, 윤리경영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서울 신문로 사옥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박주철 사장은 "경제활동의 주체인 기업 스스로가 법을 준수,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며 "임직원들 모두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거래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K글로벌은 윤리경영의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을 작성해 전사에 배포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위법행위에 대한 내부감독시스템 및 제재 장치 등을 더욱 체계화하기로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25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강대형 공정거래위원회경쟁국장, 김용 한국공정거래협회장 등 정부관계자도 참석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