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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중소기업경영대상] 하나산업, 레이저가공 전문기업… 중국 현지화도 성공

하나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 가공기 모습. /사진제공=하나산업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자리한 하나산업(주)(대표 임창빈)은 국내 최다 레이저 가공기를 보유한 레이저 가공 전문기업이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20년간 레이저 가공분야 전문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해왔다. 특히 오산본사(평택), 경기광주지사, 경기화성지사, 천안지사, 음성지사에 이어 중국 천진지사까지 설립하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산업은 레이저절단, NCT가공, 파이프 레이저 가공, 절곡, 용접 후 후처리, 포장에 이르는 제작이 한번에 해결되는 전공정 시스템을 도입, 최대생산·최단납기·최적가격·최고기술이라는 BEST4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또 3차원 파이버레이저 가공기로 3차원 형상의 절단 및 용접 업무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본사와 지사를 합쳐 20여대의 레이저 가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산업은 현재 지속적으로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사만 1,000여곳에 달한다. 또 2005년 설립한 중국 천진지사의 경우 초기 국내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현재는 거래처의 3/4이 중국기업일 정도로 현지화에 성공했다.



하나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철저한 품질관리다. 단순 레이저가공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을지 모르지만 절곡과 용접 등 후가공 부분에서의 작은 품질차이가 결국에는 최종 출하제품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량의 설비를 활용한 납기대응력과 철저한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의 팀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친절(smile), 변화(innovation), 화평(harmony)를 모토로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다”는 임창빈(사진) 대표는 “성실성과 정확성을 기초로 최상의 품질을 추구하며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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