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봉·양봉 하나씩 교차땐 주말께 매수쪽 유리할듯

지난주 주식시장은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가 약세흐름을 지속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냈기 때문이다.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월요일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주봉에서 양음양봉의 모습을 만들었으나 화요일에 더 큰 하락폭을 기록함으로써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은 하락세가 이어지는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을 예고했다. 선물차트에서 보면 지난해 7월24일의 저점인 63.90포인트와 12월6일의 고점인 90.20포인트와의 상승각 연결 저항선인 95포인트대를 올들어 강세를 보인 지난 7일에 돌파시도를 했으나 이에 실패함으로써 조정장세가 펼쳐졌다. 또 추세대의 아랫축인 9월12일의 고점인 62.25포인트와 11월21일의 저점인 75.90포인트의 연결 지지선인 86포인트대가 17일에 발생한 급락을 방어하는 방패막이가 됐다. 이처럼 추세 분석이 중요한 것은 매수나 매도 때 매매포인트를 찾아내는 것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음양파동이론은 어떤 시간대가 하락(상승) 타이밍인지 파악이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들어 음봉과 양봉의 흐름을 살펴보면 지난 3일 이후 2음봉이 만들어진 후 양봉이 나타났는데 3일과 4일의 음봉은 가격이 상승한 음봉이었으나 10일과 11일의 음봉과 15일과 16일에 발생한 연속 음봉은 하락세가 강해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시장 전체가 약세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음양파동이론으로 본 이번주 전망은 세가지로 요악된다. 첫째 월요일에서 수요일 중에 2양봉이나 2음봉이 나타나면 다음날은 반대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둘째 음봉과 양봉이 하나씩 교차하면 주말에는 매수쪽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연속음봉이 발생하면 금요일은 양봉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봉의 음양파동 흐름으로 볼 때도 양봉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에 와 있는데 추가로 음봉이 발생하면 그 다음주는 매우 좋은 양봉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주식시장 흐름을 볼 때 이번주는 현재의 지수대를 중심으로 박스권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여파가 국내 증시에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상승은 다소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락을 하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상승세를 보인다면 선물지수의 1차 저항선은 91포인트대가 될 것이고 이를 돌파하면 12월6일과 1월2일의 고점과 연결선인 93포인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락할 경우 1차 지지선은 12월6일 고점과 1월17일의 저점 연결선인 86.00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추가 하락할 때의 2차 지지선은 11월26일 종가와 12월28일의 저가의 연결선인 84.50포인트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일 빅뱅펀드 수석선물분석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