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6%(1.32포인트) 내린 2,081.7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아르헨티나 디폴트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장초반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 가운데 투신이 펀드환매를 앞세워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는 2,07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05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5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33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71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31%)과 비금속광물(1.67%), 전기전자(1.47%), 의료정밀(1.30%)이 오르고 있다. 증권(-1.80%)과 철강금속(-1.56%), 전기가스업(-1.39%)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이 3.69% 뛰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3.13%), 네이버(2.23%), 삼성전자(005930)(1.47%)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2.58%)와 현대차(005380)(-2.46%), 포스코(-2.35%)는 하락하고 있다.
CJ CGV가 한국 영화 ‘명량’의 흥행소식에 5.16% 뛰고 있고 현대미포조선(3.61%), 락앤락(3.50%), LG이노텍(2.35%)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6.40포인트) 오른 547.4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7.78%), 컴투스(078340)(5.58%), 성우하이텍(015750)(3.03%)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1,0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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