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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유석기(67)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대표이사 부회장은 태광산업 전무와 부사장, 한국케이블TV 안양방송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2005년 8월까지 흥국생명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일선에서 물러나 부회장직을 유지해왔다. 김성태 전임 대표이사는 고문을 맡아 일선에서 물러났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경험이 많은 유 부회장을 다시 일선으로 모셨다”면서 “흥국금융그룹 전반적으로 경영쇄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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