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한국증권선물거래소(통합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에 이영호 금감원 부원장보가 선임되고 경영지원본부장에 이정환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이 내정됐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설립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통합거래소 상근임원 후보 6명과 사외이사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상임감사위원에는 이용희 전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에는 옥치장 전 증권거래소 경영고문이 선임됐다. 이밖에 코스닥시장본부장에는 곽성신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선물시장본부장에는 우영호 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내정됐다. 설립위는 아울러 공익대표 사외이사에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 교수, 김지수 KAIST 테크노경영대학 교수, 정광선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조성렬 동아대 무역학과 교수, 최도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을 선정했다. 설립위는 19일 부산에서 열리는 통합거래소 창립 주주총회에서 이들을 공식 추천할 예정이다. 그러나 증권거래소 노조 등이 이번 인사에 강력히 반발하며 실력저지를 표명하고 있어 취임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