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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치즈맛 '피자골드'
입력2000-11-21 00:00:00
수정
2000.11.21 00:00:00
바삭바삭한 치즈맛 '피자골드'
피자헛은 최근 치즈 크러스트 피자의 도우(피자 가장자리의 빵)에 '체다 치즈'를 듬뿍 뿌려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치즈 크러스트 피자 골드(사진)'를 새로 선보였다.
치즈크러스트 피자 골드는 치즈가 들어있는 크러스트 빵 위에 자연 숙성된 체다 치즈를 듬뿍 뿌려, 오븐에 구웠을 때 치즈의 향과 맛을 더욱 고소하고 바삭바삭하게 만들었다.
체다 치즈란 치즈 덩어리를 진공 포장해 2개월간 숙성 시켜 만든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고급제품.
피자가 마치 금을 뿌린 것처럼 황금 빛을 낸다고 해서 이름도 골드(Gold)로 지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을 응용한 피자 골드의 판매가격은 패밀리 사이즈를 기준으로 할 때 2만900~2만4,900원선. 국내에서 현재 시판되는 피자 가운데 가장 비싼 편이다.
피자헛은 이와 함께 세트메뉴도 새로 내놓았다.
가정배달용 및 포장 판매로만 이용되는 '치즈크러스트 피자골드 홈세트'는 버팔로 윙 4조각과 1.5ℓ음료, 선물 등을 포함시켜 3만2,900원에 판매된다. 이 세트를 주문하면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피자 서버(피자 조각을 뜰 수 있는 기구)를 공짜로 선물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은 치즈 크러스트 피자골드를 주문할 때 도우 안의 치즈 2가지(핫 앤 스위트와 오리지널)중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핫 앤 스위트'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된 크러스트 치즈로 치즈의 고소함에 어우러진 독특한 감칠맛이 특징. 천연 허브를 사용해 만든 '오리지널'은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깔끔한 맛이 가미돼 이태리풍의 천연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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