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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세계선 화이트 X-마스"

"사이버세계선 화이트 X-마스" '올 크리스마스에는 눈이 온다' 눈을 맞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인터넷 속에 만든 사이버도시 e시티에는 확실하게 눈이 온다. 이곳을 가득 메운 빌딩들 사이로 흰 눈이 펄펄 내릴 것이다. e시티는 ㈜주주뱅크(대표 김영준)가 인터넷 검색개념에 그래픽(GUI)환경을 도입해 만든 가상도시다. 회사측은 인터넷상에서도 인간미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은 주주뱅크가 계획하고 있는 사이버도시의 날씨를 실제생활에 맞추기 위한 시도의 첫발이기도 하다.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4일 오후7시에 시작된다. 자 이제 www.ecity21.com에 들어가자. 우선 화면 가득 미국 뉴욕의 맨하탄 모양의 지도가 눈에 들어온다. 엔터테인먼트, 신문ㆍ방송, 금융 등으로 구획지워진 각 부분을 클릭하면 실제 도시거리처럼 빌딩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다. 빌딩위에는 눈에 익은 회사브랜드나 로고가 새겨진 간판이 보인다. 예를 들어 '서울경제신문'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다면 신문ㆍ방송 칸으로 들어가 서울경제 간판의 건물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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