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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대표 김현전)은 중소형주 중심의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흥국 배당플러스중소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순한 고배당주가 아닌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당 성장주에 투자한다. 흥국자산운용 측은 안정적인 배당프리미엄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량 중소형주의 성장프리미엄도 함께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다양한 기관의 자금을 일임받아 운용한 결과 배당주와 중소형주에 따로 투자하는 것보다 함께 투자할 때 포트폴리오 효과가 뚜렷하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들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을 시장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수익률을 개선하고 위험을 줄이는 방안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성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저성장에 따라 대형주나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것보다는 우량 개별주식의 선정이 중요해진 만큼 배당주와 중소형주를 함께 투자하는 이 펀드가 적절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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