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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섬유경기/“내년도 불황지속”
입력1996-12-09 00:00:00
수정
1996.12.09 00:00:00
대구지역의 섬유업체가 자금난으로 잇따라 도산하는 등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섬유경기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최근 대구지역 1백7개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내년도 섬유경기와 관련된 내수, 수출, 자금사정 등 8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62%(66개 업체)는 경기가 침체될 것 ▲27%(29개)는 올해와 같은 수준 ▲11%(12개)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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