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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치 「미니 넥」 브라운관 개발/삼성전관

◎기존 제품보다 선명도향상·소비전력 감소/도시바이어 세계두번째로삼성전관(대표 손욱)은 2일 기존 브라운관보다 선명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줄인 15인치 「미니 넥」 모니터용 브라운관을 내놓았다. 1년동안 15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브라운관 뒷유리에 붙어있는 목부분 두께를 얇게 만든 것으로 전력소비는 줄이는 반면 문자선명도는 높인 것으로 앞으로 15인치 모니터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삼성은 보고 있다. 이 제품은 일본 도시바(동지)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기존 15인치 모니터용 브라운관은 구동 때 시간당 75∼85W의 전력을 소비했으나 이 제품은 종래보다 15%이상 줄어든 시간당 65W를 소비한다. 또 브라운관 주변부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다이내믹 전자총을 채용했다. 현재 일본을 비롯 5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박영화 전무는 『이번 개발을 계기로 15인치 미니넥 브라운관을 올해 5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5인치 브라운관시장을 대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연말까지 17·19인치도 추가로 개발, 내년말부터 시작되는 유럽시장의 소비전력규제와 그린라운드에 대비한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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