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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트리플 크라운’ 도전
입력2003-07-09 00:00:00
수정
2003.07.09 00:00:00
박민영 기자
미국 LPGA투어 최초의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박세리(26ㆍCJ)가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자 멕 말론(미국)과 1ㆍ2라운드 한조로 편성됐다. 트리플크라운은 미국ㆍ영국ㆍ캐나다 등 3개국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것으로 박세리는 이미 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박세리는 10일 밤 캐나다 밴쿠버의 포인트그레이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말론, 그리고 투어 통산 6승의 도나 앤드루스(36ㆍ미국)와 함께 11일 오전4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신인왕 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그리고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함께 11일 오전4시30분 1번홀에서 티 오프한다.
한편 SBS골프채널은 캐나다여자오픈 전 라운드를 위성 생중계한다. 방송 시작 시간은 1ㆍ2라운드가 11ㆍ12일 오전7시, 3ㆍ4라운드는 13ㆍ14일 오전8시30분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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