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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마진 커졌다/6월중 예금금리 0.21%P하락 대출은상승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는 대폭 하락한 반면 대출금리는 가계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평균 예금금리는 연9.66%로 전월의 연9.87%에 비해 0.21%포인트나 떨어졌으나 평균 대출금리는 연11.43%로 전월의 11.39%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했다. 예금금리의 경우 정기예금은 연 10.40%에서 10.16%로,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는 11.43%에서 10.78%로, 91∼1백79일짜리 표지어음은 11.41%에서 10.70%로, 거액RP(환매채)는 10.99%에서 10.39%로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당좌대출금리가 전월의 연13.64%에서 13.36%로 0.28%포인트 하락한 반면 당좌대출을 제외한 나머지 대출의 평균금리는 기업자금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전월의 11.39%보다 0.04%포인트 오른 11.43%를 기록했다. 가계자금대출금리는 12.21%로 0.08%포인트, 기업자금대출금리는 11.26%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가계금전신탁 평균배당률은 12.24%, 기업금전신탁 평균배당률은 11.39%로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며 신탁대출금리도 13.42%로 전월의 13.55%에 비해 0.13%포인트 떨어졌다.<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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