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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창업' 지원 총력… 내년 600여건으로 늘릴 것"

취임 100일 홍석우 KOTRA 사장


"중소기업의 '수출 창업'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홍석우(사진) KOTRA 사장은 11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첫 수출을 의미하는 '수출 창업' 지원 건수가 현재 연간 480여개에 정도인데 내년에는 20% 늘려 총 600여건 이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사장은 내년 50주년을 맞이하는 KOTRA의 새 경영 방침으로 '중소기업의 길이 되고(道)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며(來) 아름다운 조직을 만든다(美)'는 '도래미(道來美)'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전 직원이 1인 5개사를 전담하는 초보기업 멘토제를 도입해 총 3,000개사에 이르는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인력과 사업을 신흥시장으로 70% 이상 집중 배치해 KOTRA 해외무역관이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진정한 '오지 선발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기 3년 내에 오지 발령자 전원이 해당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KOTRA를 한국의 대표 글로벌 시장정보 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도 보였다. 그는 "KOTRA는 지금까지 너무 일만 하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축적에는 다소 소홀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는 전세계 76개국 111개의 해외조직망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장정보를 확보, 공유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OTRA는 그동안 텍스트로 제공되던 지역시장 정보를 영상정보로 만들어 제공하는 한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소셜네트워크 플랫폼도 오는 201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홍 사장은 또 직원 교육을 보다 강화할 방침임을 천명했다. 그는 "직책별 생존 교육을 통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조직으로 만들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직원으로 양성해나가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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