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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4명, 도박현장 급습해 폭행 금품갈취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도박꾼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문모(33)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이모(37)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나머지 일당 한 명을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해 9월4일 오후 11시께 부산 북구 만덕동 모 여관에서 일당 중 일부가 최모(41)씨 등 4명과 도박을 하면서 같은 여관에서 대기중이던 다른 일당에게 연락을 취해 도박 현장을 급습, 둔기로 최씨 등을 마구 때린 뒤 2천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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