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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선 한화 대표, 협력사와 동반성장 앞장

남영선(가운데) 한화 대표이사가 지난 7일 협력회사인 대아테크를 방문해 우희석(오른쪽)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남 대표는 앞으로 전국 73개 협력회사를 릴레이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화

남영선 한화 대표이사가 전국 70여개 협력회사를 릴레이 방문하며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실천에 나섰다. 8일 한화에 따르면 남 대표는 지난 7일 대전ㆍ충청지역 항공기 부품 협력회사인 평창산업ㆍ에스엠테크ㆍ대아테크를 차례로 방문해 협력회사의 경영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들 3개사는 한국형 헬기 및 고등훈련기 사업에서 초정밀 부품을 가공하는 한화의 협력회사들이다. 이 자리에서 남 대표는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회사 방문은 한화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한화-협력회사 상생협의회’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남 대표는 앞으로 서울ㆍ경기ㆍ충청ㆍ영남ㆍ호남 등 5개 권역, 약 73개 협력회사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는 또 앞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워크샵’을 열고 현재 ‘한화-협력회사 상생협의회’를 ‘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협의회’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협력회사와의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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