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LIG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나투어는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694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며 “자유여행 강세와 세월호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유럽지역 여행객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상반기 부진했던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원화 강세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올해 시장점유율도 20.4%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IG투자증권은 하나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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