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일본에서 2년 만기 고정금리로 연 0.75%에 250억엔(한화 약 2,75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라이 본드는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입니다. 이번 채권의 금리는 지금까지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사무라이 본드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발행한 사무라이 본드의 금리보다는 약간 높지만 시중은행들이 발행한 금리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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