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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채권관리 강화나서
입력2001-03-14 00:00:00
수정
2001.03.14 00:00:00
고려제약, 한미약품 등 30여개 제약사 채권담당 실무자들이 약국ㆍ도매상 등에 대한 채권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려제약 등 30여개사 채권담당 실무자들은 제우회(제약회사 채권관리 친우회)를 결성, 도매상ㆍ병의원ㆍ약국 등의 부도사고를 막기 위한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제우회(회장 마연재)는 오는 16일 발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요 회원사는 한미약품ㆍ고려제약ㆍ한올제약ㆍ한국유나이티드제약ㆍ삼성제약ㆍ근화제약ㆍ수도약품 ㆍ안국약품ㆍ코오롱제약ㆍ제이알팜(구 진로제약)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여년 전부터 활동 중인 제신회(제약사신용관리협의회)가 신규회원 가입을 제한하자 30~40대 실무자들이 새 단체를 만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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