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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이머징 우수기술상] 삼성다이유진 `신발 살균건조기`
입력2003-07-30 00:00:00
수정
2003.07.30 00:00:00
김현수 기자
삼성다이유진(대표 이승곤)은 신발 속에 기생하고 있는 무좀균과 각종 세균을 박멸하고, 젖은 신발을 단시간에 말려주는 건조기능 뿐 아니라, 신발 내에 찌들어 있는 악취까지 제거해주는 특허등록 신상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이면서 디자인도 뛰어나 가정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영업력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발냄새와 무좀등으로 고생해온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고, 학생들의 운동화 세탁후 2시간 내외에 뽀송뽀송하게 말려주는 고온건조기능은 주부들의 가사일을 덜어준다.
더운 여름철은 일년중 무좀이 가장 번식하기 쉬운 시기로 발은 양말과 신발에 싸여 통풍이 잘 안되고 땀에 하루종일 젖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체의 어느부위 보다도 곰팡이가 뿌리내리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세탁이 불가능한 가죽구두 종류는 땀 속에 들어있는 양분과 습기 그리고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된다.
하루종일 신고 있는 구두. 두세켤레 갖고 번갈아 신어도 발냄새는 없어지지 않는다. 신발 속 구석구석에 찌들어있는 땀 때문에 부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지만 가죽구두는 불가능한 일.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살충제를 뿌리고 바짝 말려야 해결이 되지만 이 또한 수월치가 않다. 햇볕에 말리면 구두모양이 뒤틀어지고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원사직물시험연구원이 이 제품의 살균력 실험을 실시한 결과, 신발내 세균을 30분 이내에 99.9% 제거 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풍이나 온풍을 특수덕트를 통해 신발 속에 골고루 내뿜어 주기 때문에 뒤틀림 없이 건조시켜 준다.(02)2675-0095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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