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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회복속도 東亞 최고

원화강세불구 거시경제 정책등 효과한국은 최근의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중국과 타이완 등을 제치고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빠른 경제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리먼 브러더스가 전망했다. 한국은행 홍콩사무소에 따르면 리먼 브러더스는 최근 발간한 '주간 세계경제관측'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이 거시경제정책 효과와 금융 및 기업 부문의 구조조정 진전 등에 힘입어 1ㆍ4분기 중 거의 잠재 성장률에 가까운 성장을 이룩했으며 인플레이션도 3%로 중앙은행의 물가목표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또 최근 달러약세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 등 주요 경쟁상대국 통화의 대부분이 강세이기 때문에 수출가격경쟁력 약화를 초래하지 않고 있으며 경쟁국인 타이완보다 '중국으로의 제조시설 이전문제'도 덜 심각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갖췄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은 수출 및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실업과 국유기업 및 은행의 부실, 사회보장 불충분 등으로 국내 민간수요가 취약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재정지출정책 등을 운용해왔으나 구조조정이 성공하지 못하면 정부부채 규모가 통제권 밖으로 급증할 위험성이 있어 장기적인 성장지속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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