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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학습 전문학원 '에듀코치'는 일본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메이코 네트워크 재팬과 국내 자기주도학습 시장의 대표주자인 에듀플렉스 에듀케이션이 협력해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이학철 에듀코치 사장은 "학생 스스로 깨우치도록 학습지도를 해주는 개별지도는 일본에서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에듀코치의 핵심은 '개별지도'다. 개별지도는 90분마다 교사 1명이 돌아가면서 3명 정도의 학생들을 지도한다. 학생이 교사에게 설명을 듣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힌트를 얻어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수업형태다. 교사는 단순히 힌트를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그 힌트를 얻을 때까지 질문을 한다. 학생은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개별지도를 진행하기 전에 학생별로 학습 능력과 성향을 분석하고 각자 맞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개별지도를 진행하는 것 역시 차별화된 점이다. 이 사장은 "학생 개인별 단원관리표와 학습기록표를 토대로 개별지도를 진행하기 때문에 상ㆍ중ㆍ하위권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에 대해 만족을 주고 수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듀코치 가맹점은 수도권 9개 등 18개가 있다. 에듀코치는 1년만에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할 정도로 저렴한 창업비용과 40%이상의 순이익이 발생한다. 이 사장은 "에듀코치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스스로 공부를 하고 공부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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