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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목, 선물세트 줄고 상품권 급증

이번 추석에는 식품과 잡화 등의 선물세트보다는상품권이 큰 인기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추석대목(10~20일)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식품선물세트는 59억원 어치가 팔려 작년 추석때 62억8천200만원보다 6.1% 줄었고잡화선물세트(68억원) 역시 작년(73억600만원)보다 6.9% 줄었다. 그러나 상품권은 183억원 어치가 팔려 작년(143억6천만원)보다 무려 27.4%나 늘었다. 이에따라 부산본점의 총매출은 작년 추석대목때의 279억4천800만원보다 10.9%늘어난 310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상품권 판매가 급증한 것은 갈수록 상품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데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농수산물의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큰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추석에는 또 고액권 상품권과 값비싼 선물세트와 함께 저가의 선물세트가잘 팔리는 양극화 현상도 심했다. 30만원과 50만원권 고액 상품권 판매가 작년보다 47%나 급신장했고 수십만원대양주 등의 판매도 급증했다. 이와 더불어 2만~4만원대의 김선물세트가 작년보다 39%나 늘어난 1억6천만원어치가 팔렸고 3만~5만원대 주류와 한과 등도 5~10%대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갈비와 정육 등 중간가격대 선물세트 매출은 5~10% 감소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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