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 미국 정부에 ‘아이폰4’∙‘아이패드2’ 수입금지 요청

삼성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애플 ‘아이폰4’와 ‘아이패드2’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그대로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USTR에 서류를 보내 앞서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가 발표한 아이폰4와 아이패드2의 수입금지 판정을 받아들여 이들 제품이 미국 내로 수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요청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ITC의 특허침해 결정을 수용하라는 간접적인 압박으로 풀이된다. ITC 판정에 따른 수입금지 조치는 60일의 검토 기간을 거쳐 발효되는데 미국 대통령과 USTR는 통상 ITC 결정을 존중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미국 정부가 ITC 판정을 받아들이면 애플은 해외에서 생산한 일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미국에 수입할 수 없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른 애플의 손실이 최고 20억달러(2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