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거래 증거금으로 미국 국채를 맡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3월 증거금 예탁 수단을 기존의 현금, 대용증권, 외화 9종 외에 미국 국채로 확대한 바 있다.
이상우 거래소 파생청산결제운영팀장은 "미국 국채를 증거금으로 맡긴 외국인 투자자는 환 리스크(위험)에 대함 부담이 줄어 거래 편의성이 제고됐다"며 "앞으로 예탁 수단의 다양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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