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올해로 감익이 마무리 되고 내년부터는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이익 감소와 신규 카지노동 오픈 지연 등을 감안하면, 증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설이 없다면 현 주가에서 가격 메리트가 발생할 만큼 저평가되어 있지는 않으나, 설비 68대 증설시 이익 개선폭을 감안하면 2013년 PER은 가동 시기에 따라 11~13배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 총량제 규제논란이 있었던 시기를 제외하면 PER 평균은 16배, 최고치는 18배까지 상승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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