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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우량기업주가 연계펀드 판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그리고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내 대표 우량기업의 주가에 연계되 수익을 내는 ‘베스트 초이스 파생상품투자신탁 SS-29호’를 3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동 판매한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신한지주 보통주의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6개월 마다 두 종목의 주가가 모두 기준시점 대비 15% 이상 하락하지 않거나, 반대로 15% 이상 상승할 경우 연 11%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되는 상품이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6개월마다 연 5.5%씩 단계적으로 수익률이 누적된다. 다만 만기인 5년 동안 조기상환 요건을 한번도 충족하지 못하고, 기준주가 대비 하락률이 40% 이상이 될 경우 원금의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개인ㆍ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조흥투신운용이 운용을 맡았다. 두 은행 관계자들은 “두 종목 모두 우량 기업들이므로 주가가 앞으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장기여유자금을 묻어둘 만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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