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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의원 20명 국회서 단식농성

국민회의 신락균 남궁진의원 등 20여명은 14일 하오 국회 본청 중앙로비인 로텐더 홀에서 노동계 파업사태 수습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 개최 등을 요구하며 시한부 철야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의원은 농성에 앞서 성명을 내고 『이제 우리 사회는 난국의 수준을 넘어 국가적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김영삼대통령의 영수회담 수용 ▲파업지도부에 대한 사전영장 철회 ▲노동관계법 전면 무효화 등 3개항을 촉구했다.이들중 신락균 김한길 김상우 천정배 이성재 김민석의원 등 6명은 이날부터 17일 정오까지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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