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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인트론바이오, 슈퍼박테리아 신약 美특허 취득
입력2011-11-29 15:51:15
수정
2011.11.29 15:51:15
김홍길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물질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인트론바이오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09년 출원된 광범위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물질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물질은 인트론바이오가 개발 중인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NPA200)의 핵심 물질이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NPA200 후보물질은 광범위한 항균 활성을 갖고 있어 여러 감염성 질환들에 대한 치료제 개발로 그 활용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크다” 고 말했다.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계기로 인트론바이오는 내년 NPA200에 대한 본격적인 비임상ㆍ임상을 거쳐 2016년에는 자체적으로 광범위한 항생물질 바이오신약으로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리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NPA200외에도 MRSA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VRSA (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주요 대상으로 하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SAL200)의 후보 물질에 대해서도 내년 중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리신의 근간기술이라 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은 슈퍼박테리아 대응 치료 분야 및 병원2차 감염 예방, 밸러스트수 처리, 농축수산 분야의 항생제 대체재 등 다양한 목적으로의 활용되고 있다.
미국 특허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트론바이오의 주가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4.59%오른 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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