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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오피스' 도입 500社 넘어


SK텔레콤이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기업 수가 500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500개 기업 목록에는 삼성,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외에도 종근당, 대교 등 제약ㆍ교육업체와 한국미용협회 등 각종 단체까지 포함돼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주요 타깃으로 선정한 제조ㆍ금융ㆍ식품ㆍ물류 분야에선 업계 상위업체의 약 80%가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산업 생산성 증대(IPE)’ 전략을 발표하며 모바일 오피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왔다.

500개 기업 중 대기업은 68%로 중소기업의 두 배가 넘었다. 대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유통 부문 기업들이 전체의 5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외근 및 외부 업무 처리가 많은 유통 기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빠른 것이다. 이밖에 운수ㆍ제조 기업들의 도입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SK텔레콤의 모바일 오피스를 채택한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설비 관리에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포스코는 약 30%의 업무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상 역시 영업사원들의 업무 처리 속도 및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성이 30% 가량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서비스인 T비즈포인트 등을 앞세워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탄탄한 고객 기반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성장은 물론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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