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서비스가 시작된 지 9개월여 만이다. LTE는 3세대(3G) 이동통신망보다 5배 빠른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가 지난 16일 기준으로 각각 209만명, 171만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T도 40만명 이상을 끌어 모은 것으로 추정돼 국내 전체 LTE 가입자 수는 4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개시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첫 LTE 스마트폰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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