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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급 석유탐사회사 연내 동해유전 탐사
입력2007-02-09 17:04:56
수정
2007.02.09 17:04:56
한국석유공사와 외국 메이저급 석유탐사 업체가 동해 심해저 유전탐사를 연내 시작한다.
산업자원부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김영주 장관과 석유공사, 호주 우드사이드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탐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탐사계약에 따르면 세계적 석유탐사 전문업체인 우드사이드가 석유공사와 함께 동해 울릉분지의 경북 영덕 앞바다에 위치한 제8광구 및 6-1광구 북부 지역 일부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우드사이드와 석유공사는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며 2년간의 의무탐사 뒤 상황에 따라 탐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해외 메이저급 석유탐사 회사가 동해 심해저에서 유전 탐사를 추진하는 것은 지난 92년 미국 커클랜드사 이후 15년 만이다.
우드사이드측은 이에 앞서 2004년 동해 가스전에서 석유와 가스가 생산됨에 따라 동해 심해저에 석유ㆍ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다는 데 착안, 2005년 3월부터 1년간 석유공사와 기존 동해 심해저 탐사자료 공동 평가를 실시했다. 탐사에 나선 우드사이드사는 호주 최대의 석유탐사 회사로 심해석유 탐사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번 탐사지역인 8광구와 6-1광구는 수심이 1,000∼2,000m에 이르는 지역으로 우드사이드의 심해탐사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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