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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신성장 동력속으로] 중앙대 기능유전체학 연구실 암·뇌신경질환등 각종 질병치료제 개발 기여 김흥록기자 ro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서상범 교수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상범 교수가 이끄는 중앙대학교 기능유전체학 연구실은 인체의 유전정보 연구에서 성과를 이뤄내며 각종 질병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실은 후성학이라고 불리는 유전정보를 분석하고 조절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두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 몸 각 세포의 핵 안에는 방대한 양의 유전정보가 존재하는 데 약 2만5,000개에 이르는 유전자가 우리 몸의 모든 생명현상을 관장하고 있다"며 "이들 유전자의 정교하고 복잡한 메커니즘과 발현조절은 개인의 특성이나 질병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며 연구내용을 소개했다. 연구의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은 유전자를 이루는 DNA와 히스톤 단백질(크로마틴)의 구조변화 및 유전자 발현조절 매커니즘 규명에 있다. 최근에는 MCB와 JBC 등 저명한 저널에 히스톤을 수식화하는 내용을 다룬 SCI급 우수 논문들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암을 포함한 뇌신경질환, 각종 성인병 관련 대사질환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도 구축하고 있다 이는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 전 국내 한 제약업체의 연구소에서 6년 가량 연구원 생활을 한 서 교수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다. 서교수는 "학문적 아이디어가 질병의 치료제로 연구개발되고 실제 제품생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며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연구를 실제 질환의 진단과 치료제개발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실은 핵 내에 존재하는 히스톤 단백질을 수식화하고 유전자 발현조절에 집중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앞으로는 세포전반의 다양한 DNA결합단백질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고 세부적인 세포 내 역할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서 교수는 "현재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유전자의 발현조절은 생명현상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분자생물학, 기초의학 부분에서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이기도 한 만큼 신뢰도 높고 진일보한 연구결과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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