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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사관학교' 금상 등 휩쓸어
입력2011-11-06 17:06:37
수정
2011.11.06 17:06:37
獨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전시회<br>'스마트 커피 로스터' 등 금상2·은상 등 15개상 수상
"바리스타가 로스팅 하는 과정을 디지털화 해 누구나 원터치로 원하는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서로 공유도 가능합니다."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러지 대표는 독일 뉘른베르그 무역전시센터에서 개최된 2011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11)에서 '스마트 커피 전기로스터'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우 대표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로스팅 기술을 익히거나 외부에서 사온 원두를 쓰지 않아도 돼 비용을 줄이면서도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사용하기 어렵고 불편했던 로스터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에 형태와 컨셉트 정도만 나온 상태에서 자금지원과 기술개발 도움을 받아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대한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번 독일 iENA 2011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금상2, 은상1, 동상3 등 총 15개의 상을 수상했다. 우 대표 외에도 스팀밸브 구비 테이블세척기를 개발한 쿄류일렉트릭 김용오 대표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스팀밸브 제어를 통해 살균세척과 걸레질을 한번에 할 수 있어 이물질, 세균 등에 오염되지 않고 청결함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 1회용 패스워드 디지털도어록을 개발한 김지영 더존테크 대표가 은상을 수상했고, 시청각 자극 인지능력 향상장치를 개발한 싱크업, 플라즈마 LED 공기살균 탈취 램프를 개발한 두연테크, 접지 안전 콘센트를 개발한 DH산업이 동상을 받았다.
독일 뉘른베르그 발명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발명전시회,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시회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총 28개국 755점의 발명 및 신제품이 출품됐다.
김원종 중진공 기술창업실장은 "이들 제품에 대하여는 정책자금, 투자유치, 마케팅 등 중진공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해 성공 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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