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포인트(2.24%) 내린 1,785.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에 실망하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관망세가 우세하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오늘 오전 한국은행이 1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를 발표하며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을 물량을 내놓는 등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막판 프로그램이 5,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지난 6월4일 이후 처음으로 코스피지수는 1800선이 붕괴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55포인트(1.13%) 내린 486.38포인트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60원 오른 1,151.5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48%, 대만증시도 1.75%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2분 현재 홍콩 항셍 지수도 1.71%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해지수는 0.69%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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