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일 보다 0.93% 하락한 1,934.79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장 중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매도폭을 확대 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이 기간 현재 외국인은 223억원, 기관은 59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1.46% 하락한 1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3.13% 하락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3년7개월만에 SK하이닉스에 내줬다. 포스코도 5.59%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보다 1.75% 하락한 542.82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다음은 1.76%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메디톡스, 원익IPS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라다이스, 동서, 컴투스, SK브로드밴드, 로엔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6.70원 상승한 1,07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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