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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메리트" 다음 연일 강세

다음이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14일 전날보다 4.62% 오른 7만4,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7만원대로 올라선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달 이후 3∙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 20% 가량 급락했으나 최근들어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상승반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최근 NHN의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이슈가 불거졌지만 다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도 이어지면서 주가가 단기간에 급반등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라 광고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트래픽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원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도 “다음은 하반기에 상반기 보다 급격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한 실적 성장세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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